2026 Spring / 2026.03.30.

수학에서 말하는 차원

연사: 국예성 (성균관대학교)

초록

"선과 면 사이의 1.585차원"

차원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공간상의 점의 위치를 나타내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좌표 수, 또는 점이 움직일 수 있는 자유도 등으로 차원을 이해해 왔습니다. 선과 면이 서로 다르듯, 차원은 대상의 본질적인 차이를 구분 짓는 강력한 지표가 됩니다. 수학자들은 이러한 성질을 엄밀하게 다루기 위해 각 수학 분야에 맞는 차원을 새롭게 정의해 왔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선형대수학, 위상수학, 프랙탈 기하학 등 여러 수학 분야에서 정의된 다양한 차원에 대해 다루어 보려 합니다. 특히 우리가 그동안 차원의 정의로 받아들여 왔던 “위치를 나타내기 위한 최소 변수의 개수”라는 직관이 무너지는 흥미로운 사례들을 소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학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차원’을 재정의하고자 노력했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결론적으로 수학에서 말하는 차원의 본질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사전지식: 선형대수학, 위상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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